한국SC금융, 지난해 순익 37% 하락한 903억원

입력 2014-03-31 18:29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6.9% 하락한 90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주사의 주 자회사인 한국SC은행은 1천1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한국SC금융의 지난해 BIS 비율은 16.68%로 전년(15.62%)보다 1.06%포인트 높아졌다.

총자산은 60조1천674억원으로 전년보다 12.04% 줄었고, 총부채는 54조4천282억원으로 13.1% 감소했다.

지난해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2.98%로 전년(152.09%)보다 9.11%포인트 하락했다.

리차드 힐 한국SC금융 대표 겸 한국SC은행장은 "전반적으로 금융산업이 어려운상황에서 한국SC금융만이 예외일 수 없다"며 "하지만 한국SC금융은 매우 건전한 자본비율과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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