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창립 60주년 기념사…"세계 일류 은행, 통일시대 주역 되자"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1일"리스크 관리 역량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오전 산업은행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중추적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과감한 리스크 테이킹(Risk Taking)이 불가피하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한국이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도약하는 지난 60년간산업은행이 한국 경제의 큰 힘이 됐다고 자평하면서도 "과거의 금자탑을 자랑만 하고 있을 여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홍 회장은 "작년의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고 흑자 경영 기반을 튼튼히 구축하는한편, 선진국 문턱에서 정체해 있는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게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속가능한 정책금융을 수행하기 위해 감내 가능한 리스크 수준을 파악하고 통제·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확한리스크 분석에 기초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대기업의 잇따른 부실 등으로 인해 1조4천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13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홍 회장은 창조경제 지원, 통일 시대 대비, 조직문화 혁신 등도 강조했다.
그는 "국가 재건 업무가 중심이었던 은행을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발전시킨 선배들의 바통(Baton)을 이어받아 산업은행이 세계 일류 은행이자통일대박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1일"리스크 관리 역량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오전 산업은행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중추적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과감한 리스크 테이킹(Risk Taking)이 불가피하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한국이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도약하는 지난 60년간산업은행이 한국 경제의 큰 힘이 됐다고 자평하면서도 "과거의 금자탑을 자랑만 하고 있을 여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홍 회장은 "작년의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고 흑자 경영 기반을 튼튼히 구축하는한편, 선진국 문턱에서 정체해 있는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게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속가능한 정책금융을 수행하기 위해 감내 가능한 리스크 수준을 파악하고 통제·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확한리스크 분석에 기초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대기업의 잇따른 부실 등으로 인해 1조4천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13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홍 회장은 창조경제 지원, 통일 시대 대비, 조직문화 혁신 등도 강조했다.
그는 "국가 재건 업무가 중심이었던 은행을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발전시킨 선배들의 바통(Baton)을 이어받아 산업은행이 세계 일류 은행이자통일대박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