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4원 내린 달러당 1,05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058.0원에 개장했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1,05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하고 달러 매물이 꾸준히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매물 부담이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5포인트 이상 하락했는데도 외국인은 1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면서 환율 하락 압력이 가중됐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2분 현재 전일보다 3.8원 하락한 100엔당 1,014.15원을 기록했다.
한국 시각으로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는 다음 주 한국 금융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4원 내린 달러당 1,05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058.0원에 개장했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1,05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하고 달러 매물이 꾸준히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매물 부담이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5포인트 이상 하락했는데도 외국인은 1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면서 환율 하락 압력이 가중됐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2분 현재 전일보다 3.8원 하락한 100엔당 1,014.15원을 기록했다.
한국 시각으로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는 다음 주 한국 금융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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