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조기인상 전망 약화…환율 하락 출발(종합)

입력 2014-04-07 09:33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50원 선에 다가섰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1,052.8원에 거래됐다.

주말 사이 발표된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예상에 못 미친 점이 미국의 금리 조기 인상 전망을 약화시키면서 달러 약세를 이끌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19만2천명을 기록했다고밝혔다.

시장에서는 고용지표가 견조하긴 하지만 전문가의 예상치(20만명)에 미치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은 줄어든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지난달 말 1,070원대 후반이던 원·달러 환율이 10영업일 사이에 1,050원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추가 하락을 가로막는 모습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계절적 수출 정상화와 꾸준히 이어지는 업체 매물(달러 매도),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원·달러 환율 하락에 우호적 환경을 제공하고있다"며 "당국 움직임에 주목하며 1,050원 하향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분석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오전 6시보다 0.49원 내린 100엔당 1,019.27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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