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업체의 달러 매수세와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055.4원에 거래를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051.3원에 개장한 뒤 1,050원대 초반에서등락을 거듭했다.
주말 사이 발표된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다소 밑돈 점이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전망을 약화시켜 달러 약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1,079원까지 올라섰다가 9거래일 만에 1,050원대까지 내려온 원·달러 환율은 최근 급락에 대한 피로감과 당국 개입 경계감에 밀려 하락폭을넓히지 못했다.
환율은 수입업체 결제 수요(달러 매수)까지 겹치면서 오후 들어 하락폭을 모두반납하고 1,055원대로 상승 반전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최근 하락 속도가 빨랐던 데다 1월 초 기록했던 연저점 1,048.3원이 코앞이어서 적극적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오후 3시 25분 현재 원·엔 환율은 오전 6시보다 3.54원 오른 100엔당 1,023.30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055.4원에 거래를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051.3원에 개장한 뒤 1,050원대 초반에서등락을 거듭했다.
주말 사이 발표된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다소 밑돈 점이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전망을 약화시켜 달러 약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1,079원까지 올라섰다가 9거래일 만에 1,050원대까지 내려온 원·달러 환율은 최근 급락에 대한 피로감과 당국 개입 경계감에 밀려 하락폭을넓히지 못했다.
환율은 수입업체 결제 수요(달러 매수)까지 겹치면서 오후 들어 하락폭을 모두반납하고 1,055원대로 상승 반전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최근 하락 속도가 빨랐던 데다 1월 초 기록했던 연저점 1,048.3원이 코앞이어서 적극적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오후 3시 25분 현재 원·엔 환율은 오전 6시보다 3.54원 오른 100엔당 1,023.3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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