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 중반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0원 내린 1,054.4원에 거래됐다.
최근 이어진 기술주와 바이오주의 고평가 우려로 밤사이 미국 증시가 하락한 점이 달러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다만, 전날에도 1,050원선까지 저점을 낮췄던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최근 꾸준히 이어진 하락세에 따른 피로감으로 낙폭을 쉽게 넓히지 못하고있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회의에서 추가 금융완화 계획을 밝힐 가능성이언급되는 점도 관망세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1,050원 하향 시도가 나타나고 있지만 지난 3년간의박스권 하단인 만큼 상당히 조심스러운 모습"이라며 "거래가 전반적으로 활발하지않아 장중 수급 여건에 따라 1,050원대 초중반의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예상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오전 6시보다 0.17원 오른 100엔당 1,023.92원이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0원 내린 1,054.4원에 거래됐다.
최근 이어진 기술주와 바이오주의 고평가 우려로 밤사이 미국 증시가 하락한 점이 달러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다만, 전날에도 1,050원선까지 저점을 낮췄던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최근 꾸준히 이어진 하락세에 따른 피로감으로 낙폭을 쉽게 넓히지 못하고있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회의에서 추가 금융완화 계획을 밝힐 가능성이언급되는 점도 관망세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1,050원 하향 시도가 나타나고 있지만 지난 3년간의박스권 하단인 만큼 상당히 조심스러운 모습"이라며 "거래가 전반적으로 활발하지않아 장중 수급 여건에 따라 1,050원대 초중반의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예상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오전 6시보다 0.17원 오른 100엔당 1,023.92원이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