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세에 밀려 원·달러 환율이 다시 1,050원대 초반으로 내려섰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3.2원 내린 1,05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밤사이 뉴욕 주가가 하락하고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0.4원 내린 1,055.0원에 개장했다.
이후 1,05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환율은 오후 들어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에 밀려 1,052원 선까지 내려서며 장을 마감했다.
일본 중앙은행이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지난해 4월 도입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추가 부양책 발표가 없어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방향성을 이끌 특별한 재료가 없는데다 1,050원에 대한 심리적 지지력이 강해 수급에 따른 좁은 범위의 등락 장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오후 3시 40분 현재 원·엔 환율은 오전 6시보다 0.71원 내린 100엔당 1,022.04원이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3.2원 내린 1,05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밤사이 뉴욕 주가가 하락하고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0.4원 내린 1,055.0원에 개장했다.
이후 1,05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환율은 오후 들어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에 밀려 1,052원 선까지 내려서며 장을 마감했다.
일본 중앙은행이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지난해 4월 도입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추가 부양책 발표가 없어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방향성을 이끌 특별한 재료가 없는데다 1,050원에 대한 심리적 지지력이 강해 수급에 따른 좁은 범위의 등락 장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오후 3시 40분 현재 원·엔 환율은 오전 6시보다 0.71원 내린 100엔당 1,022.0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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