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진도 여객선, 메리츠화재에 선박보험 가입

입력 2014-04-16 11:30  

안산 단원고 학생들 가입한 단체여행자보험은 동부화재

진도 해상에서 좌초한 여객선 '세월호'가 메리츠화재[000060] 선박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 여객선은 메리츠화재 선박보험에 담보 금액 77억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 가운데 메리츠화재가 40%를 직접 부담하며 나머지 60%는 재보험사에 가입했다.

이 여객선 안에는 제주도로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을 포함해 477명이 탑승했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다. 현재 해양경찰과해군 등이 긴급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안산 단원고 학생 330명이 가입한 단체여행자보험은 동부화재인 것으로확인됐다. 동부화재[005830]는 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망(1억원), 상해치료비(500만원), 휴대폰 분실(20만원), 통원치료비(15만원) 등을 보상한다.

또 세월호는 인명피해 등의 배상책임에 대해 1인당 3억5천만원, 총 1억 달러 한도로 한국해운조합의 해운공제회에 가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는 인천과 제주를 잇는 6천825t급 정기 여객선으로 1994년 건조됐다. 길이 146m, 폭 22m에 921명, 차량 150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에 적재할수 있는 대형 카페리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