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반등,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원 오른 달러당 1,038.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초저금리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옐런 의장의 발언이 달러화 약세로 이어졌기때문이다.
그러나 장중 달러화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역외 매매세력도 달러화 매수에 나서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권 통화들이 약세를 보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수입대금 결제를 위해 달러화를사들였다는 소문이 있다"며 "이란의 원유대금 결제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3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7원 오른 100엔당1,018.01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원 오른 달러당 1,038.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초저금리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옐런 의장의 발언이 달러화 약세로 이어졌기때문이다.
그러나 장중 달러화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역외 매매세력도 달러화 매수에 나서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권 통화들이 약세를 보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수입대금 결제를 위해 달러화를사들였다는 소문이 있다"며 "이란의 원유대금 결제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3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7원 오른 100엔당1,018.0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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