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030원대 중반까지 내려섰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6.5원 내린 1,035.0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8원 하락한 1,039.7원에 개장한 이후 낙폭을 점차 넓혔다.
호주 달러 등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며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장 한때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 수요(달러 매수)에 밀려 하락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오후 들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매도세가 더해지며 낙폭을 넓혔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장 초반부터 네고 물량이 유입됐다"며 "하지만 달러화가 1,030원대 중반까지 내려가면서 당국 개입 경계감이 살아나 낙폭이 더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 20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0원 내린 100엔당 1,012.15원이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6.5원 내린 1,035.0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8원 하락한 1,039.7원에 개장한 이후 낙폭을 점차 넓혔다.
호주 달러 등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며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장 한때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 수요(달러 매수)에 밀려 하락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오후 들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매도세가 더해지며 낙폭을 넓혔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장 초반부터 네고 물량이 유입됐다"며 "하지만 달러화가 1,030원대 중반까지 내려가면서 당국 개입 경계감이 살아나 낙폭이 더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 20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0원 내린 100엔당 1,012.1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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