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LNG사업 매각 본계약 오늘중 체결 예정

입력 2014-04-30 09:28  

현대그룹이 30일 현대상선[011200]의 액화천연가스(LNG) 전용선 사업을 약 1조원에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4월 안에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했으니오늘 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말했고, 현대상선 관계자도 "공시하기 전에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임박한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당초의 협상액인 1조300억원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애초에는 1조300억원으로 협상했지만 부채 일부를 상환해서조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1조원에 못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계열 체결에 따라 IMM인베스트먼트가 LNG 사업 담당 신설법인의 지분 80%를 인수하고 나머지 20%는 현대상선이 계속 보유하게 된다.

IMM인베스트먼트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가스공사[036460] 등 관련기관의 승인이 나는대로 현대 측에 매각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계약으로 현대그룹의 유동성 위기는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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