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여파 여행사·소상공인 지원 확대

입력 2014-05-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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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지원 150억→500억원…소상공인 지원 300억→1천억원

정부가 세월초 참사 영향을 받아 경영난을 겪는여행과 운송 업종 및 관련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고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관련 긴급 민생대책회의 후속 관련기관 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우선 여행·운송·숙박업체 운영자금 지원 차원에서 동원하는 관광진흥개발기금 규모를 앞서 발표한 1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여행·운송·숙박 등 피해 우려 업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규모도 기존 30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원 금액의 10% 이상을 경기도 안산과 전남 진도군 지역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spee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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