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날 당국 개입의 여진으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일 종가보다 1.6원 오른 달러당 1,026.9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오전 내 강보합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를 탔다.
뚜렷한 상승 요인은 없었지만 전날 1,020원선을 지지하려는 당국의 개입이 나타나면서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보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뚜렷한 상승 요인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결제 수요 등 실거래 물량이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틀 연속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지만 의미 있는 반등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수출기업 매도물량이 쌓이면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월말에 다가갈수록 1,020원대 지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오후 3시2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3.01원 오른 100엔당 1,014.89원을 기록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일 종가보다 1.6원 오른 달러당 1,026.9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오전 내 강보합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를 탔다.
뚜렷한 상승 요인은 없었지만 전날 1,020원선을 지지하려는 당국의 개입이 나타나면서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보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뚜렷한 상승 요인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결제 수요 등 실거래 물량이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틀 연속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지만 의미 있는 반등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수출기업 매도물량이 쌓이면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월말에 다가갈수록 1,020원대 지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오후 3시2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3.01원 오른 100엔당 1,014.89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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