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오른 달러당 1,024.6원에 거래됐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함에 따라 다른 통화 대비 달러화가치가 올라 원·달러 환율도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최근 8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약 2조3천억원을 순매수 한 데다 수출기업매도물량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살아 있어 1,020원대 선에서의 지지력은 유지될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 7일 이후 원·달러 환율은 1,020∼1,030원 사이에서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상·하방 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환율도 1,020원대 초중반 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89원 내린 100엔당 1,005.91원을 기록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오른 달러당 1,024.6원에 거래됐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함에 따라 다른 통화 대비 달러화가치가 올라 원·달러 환율도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최근 8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약 2조3천억원을 순매수 한 데다 수출기업매도물량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살아 있어 1,020원대 선에서의 지지력은 유지될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 7일 이후 원·달러 환율은 1,020∼1,030원 사이에서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상·하방 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환율도 1,020원대 초중반 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89원 내린 100엔당 1,005.91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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