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나이스,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업무제휴

저축은행중앙회는 26일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저축은행의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인 '표준CSS 2.0'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표준 CSS(Credit Scoring System)란 개인의 신용정보와 금융기관 거래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출 여부를 결정해주는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으로, 이용을 원하는 저축은행들이 개별 여신전략을 탑재해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구축할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은 2008년 3월에 도입해 현재 40여개 저축은행이 사용 중인 표준CSS 1.0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전략운영 기능 등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템은 현재 전산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7월부터 서비스가 개시될예정이다. 개별 저축은행의 수요에 따라 컨설팅과 맞춤형 작업이 단계적으로 시행될예정이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저축은행 고객의 부실예측력 등 고객 선별능력이 향상돼 저축은행의 신용평가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중앙회측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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