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중 내내 무거운 흐름을 보이다가 약보합 상태로 마감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원 내린 달러당 1,0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았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원화 강세(환율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다만, 달러당 1,020원 선을 지키려는 외환당국의 의지를 의식해 낙폭은 제한됐다. 미국 시장의 휴장으로 거래도 활발하지 않았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의 강세로 원화 강세 분위기였지만 당국의 개입이 환율 하락에 지지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오후 3시26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30원 내린 100엔당 1,004.42원을 기록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원 내린 달러당 1,0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았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원화 강세(환율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다만, 달러당 1,020원 선을 지키려는 외환당국의 의지를 의식해 낙폭은 제한됐다. 미국 시장의 휴장으로 거래도 활발하지 않았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의 강세로 원화 강세 분위기였지만 당국의 개입이 환율 하락에 지지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오후 3시26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30원 내린 100엔당 1,004.4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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