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에 이어 흥국화재 사장 전격 사퇴(종합)

입력 2014-05-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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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전임 사장의 연임 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정정. 재직 당시 계열사 부당 지원으로 중징계를 받고 과징금 받은 전력 추가.>>

윤순구(57) 흥국화재[000540] 사장이 2년여의임기를 남겨 놓고 30일 전격 사퇴했다.

지난해 6월 중순 흥국화재 대표로 취임한 윤 사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이날부터 회사로 출근하지 않았다.

윤 사장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출신으로, 1983년 동양화재(현 메리츠화재)에 입사해 기획관리실장, 총괄전무 등을 거쳐 2011년에 퇴임했다.

최근 변종윤 흥국생명 대표도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변 전 대표는 2010년 6월 흥국생명 대표이사에 올라 3년간의 임기를 끝내고 지난해 6월에 다시 연임된 바 있다.

그는 사장 재직 당시 모기업인 태광그룹의 계열사를 부당 지원해 금융당국으로중징계를 받고 과징금을 받은 전력이 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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