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우투증권 대표이사에 김원규 현 사장 내정

입력 2014-06-04 09:58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에는 김용복 전 부행장 지명

NH농협금융지주는 자회사로 편입 예정인 우리투자증권[005940]의 대표이사로 김원규(54) 현 사장을 내정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에는 김용복 전 농협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저축은행장에는김승희 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들 대표이사 후보자는 오는 27일 회사별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농협금융지주는 "김원규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우투증권을 원활하게 경영해 왔다"며 "업계 1위인 우투증권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지속하기 위해 현 경영진에 의한안정적인 운영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출신의 김 내정자는 대구상고,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한뒤 LG투자증권으로 입사해 29년만인 지난해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김용복 대표 내정자는 농협은행에서 여신심사, 고객관리 등의 분야에 잔뼈가 굵어 금융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영관리능력을 겸비한 전문 금융인이다.

농협금융지주는 "우리아비바생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영전반을 쇄신하고 NH농협생명과의 통합을 준비하는데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은행 마케팅 업무, 인사 등 경영관리 경험이 풍부한 김승희 대표이사 내정자는저축은행 특성상 농협은행과의 연계영업에 역점을 둔 사업기반 강화의 특명을 받았다.

농협금융지주는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3개 인수회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최대한 살려 자회사간 시너지를 확대해 인수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종룡 지주회장은 오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구체적 운용계획 비전을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 김원규 우투증권 대표이사 내정자><사진 : 김용복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 내정자><사진 : 김승회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 내정자> yk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