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세 불안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움직임을 보였으나 달러 매도 물량이 풀리면서 보합 상태로 마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01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라크 내정 불안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나타나면서 이날 환율 반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수출기업 등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하면서 장중 1,017원대과 1,018원대를 오가다가 결국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 시장 참가자는 "위험회피 심리에 따른 외국인 주식 자금 유출로 환율 반등시도가 있었으나 네고(수출기업 매도) 물량이 상단을 막으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엔화 강세에 힘입어 이날 한때 100엔당 1,000원선을 넘기도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990원대로 떨어진 상태다.
오후 3시2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3.45원 내린 100엔당 997.26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01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라크 내정 불안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나타나면서 이날 환율 반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수출기업 등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하면서 장중 1,017원대과 1,018원대를 오가다가 결국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 시장 참가자는 "위험회피 심리에 따른 외국인 주식 자금 유출로 환율 반등시도가 있었으나 네고(수출기업 매도) 물량이 상단을 막으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엔화 강세에 힘입어 이날 한때 100엔당 1,000원선을 넘기도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990원대로 떨어진 상태다.
오후 3시2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3.45원 내린 100엔당 997.26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