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빅데이터 활용 '미래설계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노년층 고객을 상대로 한 맞춤 상품'신한카드 미래설계'(이하 미래설계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달 29일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통해 만든 고객 인사이트 모델 '코드 나인'(Code 9)을 소개하고, 신상품으로 출시한 신용카드 ན.5˚'와 체크카드 'S-line'을 선보인 바 있다.

미래설계카드는 신한카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드별 상품 체계로 전환하고 나서 출시한 3번째 상품이다.

코드나인의 남녀 각각 9개씩의 코드 가운데 '리얼리스트'(Realist·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는 남성), '퀸 오브 하우스'(Queen of House·가사형 소비 주부), '그레이스 우먼'(Grace Woman·소비 및 여가생활을 즐기는 은퇴 여성) 등 3개 코드의 노년층 고객을 상대로 설계했다.

미래설계카드의 주력 서비스는 생활비 할인이다. 병원(치과·한의원 포함), 약국, 동물병원 및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이용금액의 5%(월 최대 1만원)를 할인해준다.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5%(월 최대 5천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4대 주유소(SK에너지·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에서 LPG 제외하고 월 30만원까지 리터당 60원을 할인해준다.

할인서비스는 전월 일시불과 할부를 합친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현금서비스, 카드론, 선불카드 충전, 기프트카드 구매, 주유금액 등 제외)일 경우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5천원, 해외겸용 2만원이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