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물량이 늘어나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56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원내린 달러당 1,018.9원에 거래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 주는 월말에 반기말까지 겹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와 달러당 1,020원 선 아래에서 외환당국이 환율 하락의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이는 점이 추가 하락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전 연구원은 "달러당 1,000원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세자릿수 환율'에 대한 부담으로 환율이 하방 지지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97원 내린 100엔당 998.01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56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원내린 달러당 1,018.9원에 거래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 주는 월말에 반기말까지 겹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와 달러당 1,020원 선 아래에서 외환당국이 환율 하락의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이는 점이 추가 하락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전 연구원은 "달러당 1,000원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세자릿수 환율'에 대한 부담으로 환율이 하방 지지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97원 내린 100엔당 998.01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