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한국기업 칠레발전소 건립·운영에 금융지원

입력 2014-06-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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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남부발전·삼성물산[000830] 컨소시엄이 호주계 글로벌 광산기업 BHP빌리턴으로부터 수주한 칠레 켈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에 총 3억8천만달러(3천86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PF 금융은 대출액 2억1천만달러, 보증액 1억7천만달러로 구성됐다.

칠레 켈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은 남부발전과 삼성물산이 지분을 투자해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발전소 건설을 맡고 남부발전이 운영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수은 관계자는 "사업 초기단계인 2012년부터 적극적인 금융지원의사를 표명하고대출기간 17년의 초장기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국제상업은행까지 참여를 이끌냈다"고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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