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서류 조작 사기대출 주의하세요"

입력 2014-06-23 12:00  

금융당국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서류조작 사기대출(일명 작업 대출) 광고가 퍼지자 금융소비자 주의보를 23일 발령했다.

작업 대출은 불법 업자가 무직자 등 대출 부적격자의 소득, 재직, 통장 거래내용 등 개인 정보를 위조해 대출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서 금융사에서 대출받도록 해주는 수법이다.

금감원은 최근 사기대출 조장, 대출서류 조작 등 금융질서 문란 혐의가 있는 인터넷 광고게시글 470개를 적발해 수사 기관에 통보했다.

작업 대출 광고를 이용하면 불법 업자뿐만 아니라 이용자마저 형사 처벌을 받을수 있다.

불법 업자에게 수수료 명목으로 대출금의 30~80%를 부당하게 요구받거나 대출금전액을 뺏길 수 있다. 작업 대출은 문서 위변조로 이뤄지는 사기 대출이므로 공범으로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

금감원은 불법 카페·블로그에 대해서는 포털업체에 삭제를 요청하고 인터넷 게시글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삭제를 요구했다.

금융사에는 대출 취급 시 재직 증명, 소득 증빙 등을 철저히 확인하도록 지도했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