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거래일 연저점을 경신한 원·달러 환율이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오른 달러당 1,013.7원에 거래됐다.
월말, 분기말, 반기말이 겹쳐 원화를 필요로 하는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환율 하락 요인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 연저점이 추가로 깨지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네고 물량을 소화해야 하지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강화로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1,01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난 27일 원·달러 환율은 한국은행의 경상수지 흑자 발표 영향으로 5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달러당 1,013.4원을 기록했다.
30일 오전 9시 30분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42원 오른 100엔당 999.59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오른 달러당 1,013.7원에 거래됐다.
월말, 분기말, 반기말이 겹쳐 원화를 필요로 하는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환율 하락 요인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 연저점이 추가로 깨지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네고 물량을 소화해야 하지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강화로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1,01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난 27일 원·달러 환율은 한국은행의 경상수지 흑자 발표 영향으로 5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달러당 1,013.4원을 기록했다.
30일 오전 9시 30분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42원 오른 100엔당 999.5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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