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연속 하락했다.
1일 HSBC에 따르면 6월 한국 PMI는 48.4로 4월 이후 석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3월 PMI는 50.4, 4월은 50.2, 5월은 49.5였다.
PMI는 신규 주문, 생산, 고용, 공급업체의 배송시간, 구매 품목 재고 등의 변화를 설문조사해 가중평균한 지표로, 50은 전월 대비 변화없음, 50 초과는 증가, 50미만은 감소를 의미한다.
6월 생산지수의 경우 응답자 16% 이상이 5월 이후 생산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밖에 신규 주문, 수출 주문, 잔존 수주, 완제품 재고 지수 등 대다수 지표가 하락했다. 다만, 고용은 6월에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들은 소비자 수요 감소가 생산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답했다고HSBC는 설명했다.
로날드 맨 HSBC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내수 부진으로 한국 제조업 경기가 지속적으로 어려운 상태"라며 "2분기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이 7월에도 2.5%로 동결할 것으로 관측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일 HSBC에 따르면 6월 한국 PMI는 48.4로 4월 이후 석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3월 PMI는 50.4, 4월은 50.2, 5월은 49.5였다.
PMI는 신규 주문, 생산, 고용, 공급업체의 배송시간, 구매 품목 재고 등의 변화를 설문조사해 가중평균한 지표로, 50은 전월 대비 변화없음, 50 초과는 증가, 50미만은 감소를 의미한다.
6월 생산지수의 경우 응답자 16% 이상이 5월 이후 생산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밖에 신규 주문, 수출 주문, 잔존 수주, 완제품 재고 지수 등 대다수 지표가 하락했다. 다만, 고용은 6월에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들은 소비자 수요 감소가 생산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답했다고HSBC는 설명했다.
로날드 맨 HSBC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내수 부진으로 한국 제조업 경기가 지속적으로 어려운 상태"라며 "2분기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이 7월에도 2.5%로 동결할 것으로 관측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