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계모임 사이트 주의하세요"

입력 2014-07-02 12:00  

인터넷에 계모임 사이트 등을 만들어 불법으로자금을 모집하는 유사 수신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사이버 계모임 H사이트가 곗돈을 입금한 뒤 다른 계원을 끌어들이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선전하며 은행의 가상 계좌를 자금모집 창구로 활용하다가 적발돼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H사이트는 33만원방과 66만원방을 만들어 33만원방에 가입할 경우 본인이 33만원을 은행 가상계좌에 넣으면 6명의 하위 계원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해 이들 계원의수익을 가져가는 금융피라미드 수법을 썼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는 산술적으로 수익 실현이 불가능한 허구적인 내용이므로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에 유사 수신 혐의업체 66개사를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이는 전년 동기(45개사)보다 46.7% 증가한 것이다.

금감원은 유사 수신 혐의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상계좌가 불법 행위에 악용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가상 계좌에 대한 은행의 관리 및 내부통제가 강화될 수 있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