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에 선물환 수수료 인하 연장

입력 2014-07-09 15:42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선물환 수수료 인하가 추가 시행되고, 이들 기업을 위한 다양한 환 헤지 상품이 출시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원화 강세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를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은 우선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한시적으로인하(최대 50%)된 선물환 수수료를 7월부터 12월까지 추가 시행하기로 했다.

또 수출 중소기업이 환변동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은행들이 새로운 환 헤지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날 인천 남동산업단지에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 관리설명회도 개최했다. 설명회는 11일까지 안산 반월과 창원산업단지에서도 열린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운영 중인 '중소기업 환위험 지원 포털 사이트'의 콘텐츠를확충하고, 환 헤지 상품의 장단점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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