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금융당국, 위안화 역외허브 협력 강화

입력 2014-07-11 11:42  

한국과 중국의 금융당국과 주요 은행들이 11일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과 위안화 청산은행 지정 등 위안화 역외 허브 육성을 위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베이징에서 중국계은행 서울 대표와 국내 은행 베이징 법인장 및 금융연구소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한·중 금융조사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구회에는 조영제 부원장 등 금감원 관계자들과 중국·중국공상·중국건설·교통은행 등 중국계 은행, 신한·하나·우리·외환·국민은행 등 양국의 주요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영제 부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최근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위안화 청산은행 지정 및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한도 배정 등 위안화 역외 허브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양국 금융기관과 감독기관 등이 이를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실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의 왕자오싱(王兆興) 부주석을 만나 양 기관수장 간 정례회의 개최, 금융감독 정보공유 등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청산은행 결제 업무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중국계 은행들과 함께 국내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CBRC와는 위안화 역외허브 육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기로 하는 등 금융협력 부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