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020원대 회복…6.9원 급등

입력 2014-07-11 14:40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20원선을 회복했다.

포르투갈 금융시장 불안을 계기로 투자 심리가 안전자산 쪽으로 돌아서자 원화를비롯해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아시아국가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2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6.

9원 오른 1,020.30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이 1,020원 선을 넘어선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5일(1,021.0원)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환율은 포르투갈 대형은행이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는 소식에 달러당 1.7원 오른1,015.1으로 출발한 뒤 점차 고점을 높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는데도 환율은 장중 1,020.8원까지올랐다. 원화가 약세를 띨 것이라는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것도 환율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간 재정환율은 원·엔 환율은 100엔당 오전 6시 종가보다 6.15원 오른 1,009.55원에 거래 중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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