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3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하락한 1,018.1원에 거래됐다.
개장과 함께 환율이 달러당 1,020원 선으로 상승하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쿠 이스피리투 산투(BES)의 유동성 위기설이 '단기 이슈'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환율 하락 요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 하락에 따른 개입 경계감으로 '롱플레이(달러화 매수)'가 재개될 수 있다"면서도 "1,020원 선을 웃돌 때마다 달러화 매물이 이어져 상승 탄력도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68원 내린 100엔당 1,004.42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3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하락한 1,018.1원에 거래됐다.
개장과 함께 환율이 달러당 1,020원 선으로 상승하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쿠 이스피리투 산투(BES)의 유동성 위기설이 '단기 이슈'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환율 하락 요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 하락에 따른 개입 경계감으로 '롱플레이(달러화 매수)'가 재개될 수 있다"면서도 "1,020원 선을 웃돌 때마다 달러화 매물이 이어져 상승 탄력도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68원 내린 100엔당 1,004.42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