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장 "외환은행과 통합, 지체할 수 없다"

입력 2014-07-23 10:59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은행임원과 지점장 등 약 850명이 참석한 '하반기 영업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에서 김종준 행장은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대안은 외환은행과의 조기통합"이라며 "하나·외환은행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수단으로, 더는 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우리는 이미 세 차례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경험이 있으며,열린 마음으로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한다"면서 "이번 통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중요한 사항은 노동조합과 충분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행장은 하반기에도 저성장·저금리 지속으로 금융권의 경쟁은 더 심해지고,사회적 책임과 금융 규제의 강화로 은행의 수익성이 나빠지는 등 어려운 환경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영업점을 찾는 고객이 감소하는 반면, 온라인 거래는 증가하는 영업 환경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융합 채널과 스마트 금융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