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다단계업체 117개…"주요정보 확인해 피해 예방해야"

입력 2014-08-19 06:00  

올해 2분기 말 공식 등록된 다단계 판매업체는11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분기 중 1개 사업자가 휴업, 4개 사업자가 폐업하고 5개 사업자가 새로 등록해 2분기 말(6월 말) 현재 전국 시·도에 등록된 업체는 117개로 1분기 말과 같다고 19일 밝혔다.

2분기 중 휴업한 업체는 로하스이고, 폐업한 업체는 에스아이디생활건강·그린앤센스·씨엠앤지·라이플이다.

루멘라이프, 더블피아인, 이코스웨이코리아, 금보바이오닉스 등 4개 업체는 2분기 중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의 계약이 해지돼 조만간 폐업하거나 등록이 취소될예정이라고 공정위는 전했다.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은 공정위 인가를 받은 다단계판매 소비자피해보상기관이다.

2분기 중 휴·폐업에 들어갔거나 상호·주소·전화번호 등 주요 정보가 변경된업체는 총 22개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호나 주소,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다단계 판매업체를 이용할 경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며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잘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단계 판매업체들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은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나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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