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17.3원…0.3원 하락 마감(종합)

입력 2014-08-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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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전 1,010원대로 내려앉은 원·달러 환율이약보합세로 마감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달러화에 대한 환율 종가는 달러당 1,017.3원으로 전일보다 0.3원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개장과 함께 1.3원 떨어졌으나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에 힘입어 장초반 한때 1,019.3원으로 올랐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과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이 상승세를 제약하면서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4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1,010원대에서 저점을 낮춰가는 모습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마땅한 반등 요인이 없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크게 떨어지지도 않고 있다"며 "이번 주 미국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어떤 신호가 나올지 불확실해 큰 베팅도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3시 32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0.31원 내린 100엔당 991.86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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