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보험사 대출↑ 연체율↓…"안정적 수준"

입력 2014-09-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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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6월 말 현재 보험회사의 대출채권잔액은 5월보다 1조9천억원(1.4%) 증가한 137조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가계대출(86조2천억원)은 4천억원(0.5%) 증가했다.

보험계약대출이 2천억원, 주택담보대출이 1천억원 각각 늘었다.

기업대출(50조8천억원)은 1조5천억원(3.0%) 많아졌다.

대기업대출(19조4천억원)은 3천억원(1.5%), 중소기업대출(31조4천억원)은 1조2천억원(3.9%) 증가했다.

대출 채권은 늘었지만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보험회사 대출 채권의 연체율(0.53%)은 1개월 전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46%)은 0.03%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57%)은 0.02%포인트, 주택담보대출 외 가계대출의 연체율(0.40%)은 0.04%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0.67%)도 0.16%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16%)은 1개월 전과 같은 수준이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98%)은 0.27%포인트 하락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연체율(3.14%)은 1.26%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대출 규모는 소폭 증가했으나, 연체율은 모든 부문에서 하락해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금리 상승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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