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9∼21일 호주 케언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16일 기재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최근의 세계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G20 회원국 간 정책 공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G20 회의 의장국인 호주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하향 조정된 세계경제의 성장 경로 회복을 위한 '종합적 성장전략'을 이번 회의의 최우선 의제로 정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각국 금융시스템의 복원력 제고를 위한 '금융규제 개혁'도 논의된다.
참석자들은 6개 세션별로 세계경제 동향, 성장전략 수립, 인프라 투자 확대, 국제 조세 개혁, 금융 규제 개혁 등을 논의한 뒤 공동선언문에 서명할 계획이다.
특히, 최 부총리는 최근 세계경제 회복세가 취약한 점을 감안해 G20 회원국들이더욱 과감하게 정책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할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미국·호주·이탈리아 재무장관,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과 양자면담도 한다.
올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오는 10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 총회 기간에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11월 15∼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다.
ksw08@yna.co.kr,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6일 기재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최근의 세계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G20 회원국 간 정책 공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G20 회의 의장국인 호주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하향 조정된 세계경제의 성장 경로 회복을 위한 '종합적 성장전략'을 이번 회의의 최우선 의제로 정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각국 금융시스템의 복원력 제고를 위한 '금융규제 개혁'도 논의된다.
참석자들은 6개 세션별로 세계경제 동향, 성장전략 수립, 인프라 투자 확대, 국제 조세 개혁, 금융 규제 개혁 등을 논의한 뒤 공동선언문에 서명할 계획이다.
특히, 최 부총리는 최근 세계경제 회복세가 취약한 점을 감안해 G20 회원국들이더욱 과감하게 정책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할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미국·호주·이탈리아 재무장관,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과 양자면담도 한다.
올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오는 10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 총회 기간에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11월 15∼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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