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외환은행 대규모 직원징계 철회해야"

입력 2014-09-17 11:54  

참여연대는 17일 명동 외환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외환은행이 추진하는 직원 898명에 대한 무더기 징계를 철회하라고요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대량 징계의 배경이 된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임시 조합원 총회가 정당한 조합 활동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사측이 노조 파괴와 직원 대량 징계를 중단하지 않으면 부당노동행위로 관계 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또 외환은행 노사 갈등이 촉발된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과 관련해"외환은행이 합병될 경우 (외환은행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한) 론스타의 불법행위에대한 책임 추궁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 3일 노조가 개최하려다 무산된 조합원 총회에 참석하려고 자리를 비운 직원 898명이 불법 쟁의행위에 가담했다고 판단, 이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정하는 인사위원회를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연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