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26분 현재 달러당 1,043.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8원 올랐다.
전날 주춤하던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지난달 기존 주택 판매량이 505만건으로 7월보다 1.8% 감소하면서 시장예상을 밑돌아 안전자산(달러화)에 대한 선호 현상도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 종료를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엔 환율 하락도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을자극해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3.36원 오른 100엔당 959.54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26분 현재 달러당 1,043.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8원 올랐다.
전날 주춤하던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지난달 기존 주택 판매량이 505만건으로 7월보다 1.8% 감소하면서 시장예상을 밑돌아 안전자산(달러화)에 대한 선호 현상도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 종료를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엔 환율 하락도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을자극해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3.36원 오른 100엔당 959.54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