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04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렸다.
이날 환율은 달러화 강세 기조가 재개된 가운데 안전자산(달러화) 선호 현상이두드러진 역외 시장의 추이를 반영해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1,040원대에서 추가 상승 동력이 뚜렷하지 않은데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주춤해졌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롱스탑(달러화 매수포지션 청산) 물량도 환율 하락압력을 가했다"며 "아시아 통화들이 전반적으로 견고한 강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다만, 1,040원 선 아래에서는 추가 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해 낙폭이 제한됐다.
오후 4시1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97원 오른 100엔당 957.15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04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렸다.
이날 환율은 달러화 강세 기조가 재개된 가운데 안전자산(달러화) 선호 현상이두드러진 역외 시장의 추이를 반영해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1,040원대에서 추가 상승 동력이 뚜렷하지 않은데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주춤해졌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롱스탑(달러화 매수포지션 청산) 물량도 환율 하락압력을 가했다"며 "아시아 통화들이 전반적으로 견고한 강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다만, 1,040원 선 아래에서는 추가 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해 낙폭이 제한됐다.
오후 4시1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97원 오른 100엔당 957.15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