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7일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 규모가부족한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은은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한구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대내외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현재로서는 외환보유액을 인위적으로 늘리기보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가능성 등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9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천644억1천만달러로 세계 7위 수준이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7월부터 1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다가 유로화, 파운드화 등 이종통화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어든 탓에 올해 8월을 기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리스크 확대 등 특이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힘입어 외환보유액이 자연스러운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전망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은은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한구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대내외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현재로서는 외환보유액을 인위적으로 늘리기보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가능성 등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9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천644억1천만달러로 세계 7위 수준이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7월부터 1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다가 유로화, 파운드화 등 이종통화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어든 탓에 올해 8월을 기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리스크 확대 등 특이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힘입어 외환보유액이 자연스러운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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