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2년 만에 양자면담을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IMF(국제통화기금)·WB(세계은행) 연차총회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면담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최 부총리와 아소 부총리는 30분가량 만나 양국 및 세계경제 동향과 함께 한일간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을 포함한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지난달 19일, 약 2년5개월 만에 열렸지만 한일 재무장관이 따로 만나는 것은 지난 2012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면담은 최 부총리가 먼저 제안해 일본측이 이를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양국간 재무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의 면담이며, 구체적으로논의할 주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면담 정례화 여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charg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기획재정부는 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IMF(국제통화기금)·WB(세계은행) 연차총회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면담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최 부총리와 아소 부총리는 30분가량 만나 양국 및 세계경제 동향과 함께 한일간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을 포함한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지난달 19일, 약 2년5개월 만에 열렸지만 한일 재무장관이 따로 만나는 것은 지난 2012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면담은 최 부총리가 먼저 제안해 일본측이 이를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양국간 재무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의 면담이며, 구체적으로논의할 주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면담 정례화 여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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