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 신임 대표이사에 이주혁 현대카드 부사장 내정

최진환 사장은 ADT캡스로 전직

현대라이프는 신임 대표이사에 이주혁(56) 현대카드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내정자는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청주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현대종합상사[011760]로 입사한 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CFO(최고재무책임자)와 현대카드 금융사업본부 부사장 등을 지냈다.

최진환 전 현대라이프 사장은 지난 1일 자로 보안업체인 ADT캡스 사장으로 영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라이프는 최 전 사장이 회사를 업계 수위로 끌어올린 주역인 만큼 그의 전직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대라이프는 최 전 사장의 ADT 캡스행이 결정된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관련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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