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가치의 강세가 주춤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064.5원에 마감했다.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중국 위안화는 강세 흐름을 타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 가치가 올라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날 삼성중공업[010140]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을 6천640억원에 수주했다는 소식도 달러화 매물에 대한 부담을 키워 환율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공개 행보를재개했다는 뉴스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오후 4시8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6.91원 내린 100엔당 992.62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064.5원에 마감했다.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중국 위안화는 강세 흐름을 타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 가치가 올라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날 삼성중공업[010140]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을 6천640억원에 수주했다는 소식도 달러화 매물에 대한 부담을 키워 환율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공개 행보를재개했다는 뉴스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오후 4시8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6.91원 내린 100엔당 992.6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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