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리결정 앞두고 환율 소폭 상승세(종합)

입력 2014-10-15 09:3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예측이우세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원 오른 달러당 1,067.1원이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달 인하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또한 나온다. 이달 동결하더라도 11월에는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된다.

금리를 인하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관측이 나온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최근 환율은 지난 8월처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일방적으로 선반영된 모습은 아니다"라며 "인하 결정 시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한 지난 8월 14일에는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에서 막상 인하 결정이 나오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와 원·달러 환율이 전날 종가보다 7.7원이나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망이 엇갈리는 만큼 인하 결정 시 환율 상승 압력이 작용할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동결 시에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월인하 기대감이 남아있어 지지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달러화 강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금리 동결에 따른 실망감이 더해지면 역외 시장을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 낙폭이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그동안 한은의 통화정책에 둔감하게 반응해 왔는데 올해는 글로벌 외환시장 초점이 주요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에 맞춰지면서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가 원화 약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기조적인하가 아닌 이상 금리 인하의 환율 영향은 단말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30원 내린 100엔당 993.98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