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기아차, 한국 기업 순익 37%"

입력 2014-10-16 14:26  

삼성전자 20%→26%…경제민주화 서둘러야

한국 기업의 당기순이익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 3개 기업의 비중이 증가해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삼성전자 등 3개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25조7천455억원으로 전체 영리법인 68조9천710억원의 37.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의 당기순이익 비중은 2012년의 28.7%보다 더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당기순이익은 2012년 17조3천985억원에서 2013년에서 17조9천295억원으로 늘어났고 같은 기간 전체 기업의 당기순이익에서 삼성전자의 비중도 20.1%에서 26.0%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경제력 집중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면서 "이를해결하려면 경제민주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lees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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