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달러당 1,054.7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수준에서 보합을 유지했다.
달러화가 이달 들어 조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되고 있는점은 달러화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회사채 매입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애플의 실적호조로 지난밤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오르면서 국제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은 약화된 상황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달러당 1,050원선을 앞두고 있고,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7엔대로 반등한 상황이어서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보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순매도로 다시 돌아섰지만 매도세가 이전보다약해져 환율 상승 요인으로는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 안전자산 선호도가약화한데다 추가 상승동력도 크지 않아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며 "아시아권 통화 동향에 따라 달러당 1,05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0.23원 내린 100엔당 985.43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달러당 1,054.7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수준에서 보합을 유지했다.
달러화가 이달 들어 조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되고 있는점은 달러화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회사채 매입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애플의 실적호조로 지난밤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오르면서 국제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은 약화된 상황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달러당 1,050원선을 앞두고 있고,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7엔대로 반등한 상황이어서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보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순매도로 다시 돌아섰지만 매도세가 이전보다약해져 환율 상승 요인으로는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 안전자산 선호도가약화한데다 추가 상승동력도 크지 않아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며 "아시아권 통화 동향에 따라 달러당 1,05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0.23원 내린 100엔당 985.43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