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이 KB금융그룹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서울 명동 KB금융[105560] 본점에서 5차 회의를 열어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국민카드 부사장 등 4명의 2차후보 중 윤 전 부사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내정했다.
이날 회추위는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명당 90분씩의 심층 면접을 진행한 후투표를 통해 윤 전 부사장을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최종 후보는 회추위를 구성하는 사외이사 9명 중 3분의 2 이상 즉 최소 6표를얻어야 한다.
윤 전 부사장의 차기 회장 내정은 KB금융그룹 내부 출신이 KB를 이끌어야 한다는 여론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유력하다는 분석도 있었으나 이러한 여론에 밀린 것으로 여겨진다.
윤종규 전 부사장은 2002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시절 김정태 전 행장이 '삼고초려'로 영입한 인사다. 국민은행 부행장으로서 재무·전략·영업 등을 두루 경험해능력을 검증받았으며, KB 내부에서 뛰어난 전략가로 평가받는다.
KB금융지주를 새롭게 이끌 윤 내정자는 다음 달 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서울 명동 KB금융[105560] 본점에서 5차 회의를 열어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국민카드 부사장 등 4명의 2차후보 중 윤 전 부사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내정했다.
이날 회추위는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명당 90분씩의 심층 면접을 진행한 후투표를 통해 윤 전 부사장을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최종 후보는 회추위를 구성하는 사외이사 9명 중 3분의 2 이상 즉 최소 6표를얻어야 한다.
윤 전 부사장의 차기 회장 내정은 KB금융그룹 내부 출신이 KB를 이끌어야 한다는 여론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유력하다는 분석도 있었으나 이러한 여론에 밀린 것으로 여겨진다.
윤종규 전 부사장은 2002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시절 김정태 전 행장이 '삼고초려'로 영입한 인사다. 국민은행 부행장으로서 재무·전략·영업 등을 두루 경험해능력을 검증받았으며, KB 내부에서 뛰어난 전략가로 평가받는다.
KB금융지주를 새롭게 이끌 윤 내정자는 다음 달 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