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카드사 발급 체크카드 절반 잠잔다"

입력 2014-10-27 08:04  

국내 전업카드사가 발급한 체크카드 2장 중 1장은 1년 이상 사용 실적이 없는 휴면 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신한·국민·우리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가 발급한 총 체크카드는 6천166만장이었다.

이 중 1년 이상 사용 실적이 없는 휴면 카드는 2천824만장으로, 전체 45.8%에달했다. 발급된 체크카드 2장 중 1장은 휴면 카드인 셈이다.

은행권에서 발급한 카드까지 포함하면 체크카드는 총 9천886만장으로, 우리나라사람 1인당 2장 이상에게 발급됐다.

이종걸 의원은 "전업카드사의 휴면 카드 수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었다"며 "카드사가 사용되지 않는 휴면 체크카드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면 개인정보의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 해지가 되는 정책을 시행해서 휴면 체크카드 숫자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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