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28일 필리핀 최대 은행인 BDO 유니뱅크와 5억달러 규모의 신용공여한도를 추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 은행간 '투스텝 복합금융'의 한도는 2억 달러에서 7억 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투스텝 복합금융이란 수은이 해외은행에 제공하는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으로,해외은행은 그 한도 내에서 한국 기업 해외법인이나 한국기업과 거래하는 현지기업에 자금을 대출할 수 있다.
이번 증액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005930], 한진중공업[097230], 포스코[005490], 한화[000880] 등 필리핀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비롯해 진출 예정 기업의 자금 수요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남기섭 수은 수석부행장은 이날 필리핀 마닐리의 BDO 본점에서 체결식을 갖고 "BDO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기업의 자금 소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번 계약에 따라 두 은행간 '투스텝 복합금융'의 한도는 2억 달러에서 7억 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투스텝 복합금융이란 수은이 해외은행에 제공하는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으로,해외은행은 그 한도 내에서 한국 기업 해외법인이나 한국기업과 거래하는 현지기업에 자금을 대출할 수 있다.
이번 증액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005930], 한진중공업[097230], 포스코[005490], 한화[000880] 등 필리핀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비롯해 진출 예정 기업의 자금 수요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남기섭 수은 수석부행장은 이날 필리핀 마닐리의 BDO 본점에서 체결식을 갖고 "BDO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기업의 자금 소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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