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부가가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에 불과한 서비스업을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년 산업혁신-서비스 선진화 국제포럼'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국은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했지만 일본과 유로존은 확장적 통화정책을실시하는 등 주요국의 정책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신흥국의 경기둔화 우려도확대되면서 글로벌 경제의 하방 리스크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새로운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한국은 제조업과 수출에 의존하던 기존 경제성장 방식을 변화시켜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지난 2월 마련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서비스업의 후발주자인 한국이 서비스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한 최선의 전략이 무엇인지 고민스럽다"며 "우선 보건·의료, 교육, 관광, 물류 등유망서비스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모범사례 창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우수한 제조업 경쟁력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업과융복합하면 서비스업 발전을 앞당기는 레버리지(지렛대)가 되면서 제조업의 부가가치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피터 마쉬 전 파이낸셜타임스(FT) 에디터, 베르너 아이히호스트 독일노동경제연구소 부장, 패트릭 슈트롬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년 산업혁신-서비스 선진화 국제포럼'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국은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했지만 일본과 유로존은 확장적 통화정책을실시하는 등 주요국의 정책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신흥국의 경기둔화 우려도확대되면서 글로벌 경제의 하방 리스크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새로운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한국은 제조업과 수출에 의존하던 기존 경제성장 방식을 변화시켜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지난 2월 마련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서비스업의 후발주자인 한국이 서비스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한 최선의 전략이 무엇인지 고민스럽다"며 "우선 보건·의료, 교육, 관광, 물류 등유망서비스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모범사례 창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우수한 제조업 경쟁력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업과융복합하면 서비스업 발전을 앞당기는 레버리지(지렛대)가 되면서 제조업의 부가가치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피터 마쉬 전 파이낸셜타임스(FT) 에디터, 베르너 아이히호스트 독일노동경제연구소 부장, 패트릭 슈트롬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