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엔·달러 환율 움직임에 따라하락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종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내린 달러당 1,109.1원이다.
시장에선 최근 흐름대로 원·달러 환율이 엔·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그대로 좇은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장 초반 일본은행의 금융정책회의 의사록 발표를 전후해상승했으나,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구로다 총재의 발언에 특별한 의미를 둘 만한 대목은 없었다"며 "엔·달러 환율이 단기간 상승한 데 따른 차익 시현 매물도 나와 하락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49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22원 오른 100엔당 940.80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5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종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내린 달러당 1,109.1원이다.
시장에선 최근 흐름대로 원·달러 환율이 엔·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그대로 좇은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장 초반 일본은행의 금융정책회의 의사록 발표를 전후해상승했으나,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구로다 총재의 발언에 특별한 의미를 둘 만한 대목은 없었다"며 "엔·달러 환율이 단기간 상승한 데 따른 차익 시현 매물도 나와 하락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49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22원 오른 100엔당 940.80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